아동기는 세상과 사람과 관계하는 방식을 배우고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경험한 역경은 이러한 발달 과정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아동기 역경은 어른이 된 이후에도 신체 및 정신 건강과 삶의 질 문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세 이하 나이에서 다음의 경험이 아동기 역경 경험으로 주목받았습니다. 1) 신체적, 정서적, 성적 학대 2) 신체적 정서적 방임 3) 가정 내 폭력의 목격 4) 양육자와의 이별과 분리 5) 가족 구성원에게 중독 문제가 있었던 경우 6) 가족 구성원 중 심각한 정신 건강 문제가 있었던 경우 7) 가족 구성원 중 수감자가 있었던 경우 8) 또래 폭력 경험 9) 폭력이 빈번한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경우입니다.
여러 아동기 역경 경험이 많을수록, 이러한 경험의 장기적인 부정적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연구도 아동기 역경 경험이 상당히 높은 비율로 나타났고 아동기 역경이 성인기의 심리적 어려움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회복력이 있습니다. 여러 아동기 역경을 겪었을지라도, 그 이후 다양한 경험과 치유적 관계를 통해 회복력을 키울 수 있다면 아동기 역경의 영향력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아동기에 역경을 경험하고 미처 회복력을 누리지 못한 채 이미 어른이 되었을지라도, 세상을 살아가고 다른 사람과 관계하며 회복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는 모두에게 여전히 필요합니다.
국내외 다수의 아동기 역경 관련 연구는 아동기 역경을 경험한 사람이 우울, 불안, 복합외상후스트레스 증후군, 경계성 성격장애, 정서 조절 문제, 자살 행동, 중독 행동을 보일 수 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이러한 심리적 어려움은 대인관계나 사회 생활을 방해하므로 경제 문제나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리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원하는 삶을 계획해 나가는 기회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심리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과학적 기반입니다. 심리치료는 아동기 역경과 관련된 여러 어려움, 특히 우울, 불안, 복합외상후스트레스 증후군, 경계성 성격장애, 정서 조절 문제, 자살 행동 등을 완화하는데 우선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밝혀졌습니다.
사람마음은 과학적 기반을 갖춘 심리치료를 제공하고, 이를 수행하는 정신건강 전문가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일을 합니다. 특히 내담자가 살아온 과정을 존중하고 대화적 관계를 지향합니다.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갖추려면 반드시 사회구조적 관점을 바탕으로 트라우마 회복력을 이해해야 한다는 관점을 지향합니다.
2021-2024년 진행한 사람마음 심리치료 효과성 검증 결과, 고강도의 심리지원을 1년 제공했을 때 아동기 역경을 경험한 청년의 심각한 심리적 고통감을 완화하는데 높은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임상심리학자가 심리학적 진단을 실시한 결과, 54명의 데이터 분석에서 경계성 성격장애 증상은 큰 효과 크기를 보이며 완화되었습니다.

44명의 데이터 중에서 자살 행동이 있는 사람의 비율은 심리치료 전 44.4%에서, 심리치료 12개월째 15.9%로, 그리고 심리치료 종결 후 6개월 추적 결과 3.7%로 유의하게 완화되었습니다.

44명의 데이터 중에서 자해 행동이 있는 사람의 비율은 심리치료 전 47.7%에서, 심리치료 12개월째 25%로, 그리고 심리치료 종결 후 6개월 추적 결과 7.4%로 유의하게 완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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